두 달 전 1만 원 하던 '금배추' 3천 원대로 폭락

정성진 기자 2022. 11.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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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3천7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전인 9월 15일 1포기에 1만 204원과 비교하면 70%가량 가격이 내렸습니다.

무는 1개 소매가가 2천456원으로 평년 기준 1천811원보다는 아직 높은 상황이지만 두 달 전 3천940원보다는 37.6%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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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3천7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전인 9월 15일 1포기에 1만 204원과 비교하면 70%가량 가격이 내렸습니다.

배춧값은 1년 전 4천690원과 비교해도 34.3%나 떨어지며 평년 수준을 보였습니다.

무는 1개 소매가가 2천456원으로 평년 기준 1천811원보다는 아직 높은 상황이지만 두 달 전 3천940원보다는 37.6% 내렸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김장철 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보다 재배 면적은 늘었지만,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소비량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2% 늘었고 생산량은 10.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가을무 재배 면적도 전년보다 1%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호남지역 산지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배추와 무 시세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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