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 가심비 다잡으니 수입차 못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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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세단의 가치는 여전하다.
특히 최근에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성으로 무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국산 세단이 잇따라 출시돼수입차로 눈을 돌렸던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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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품위 다 갖춘 3色 럭셔리 세단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세단의 가치는 여전하다. 특히 최근에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성으로 무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국산 세단이 잇따라 출시돼수입차로 눈을 돌렸던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공의 상징' 그랜저…럭셔리 감성 '물씬'=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전장 5035㎜, 축거가 2895㎜로 이전 모델보다 45㎜, 50㎜ 각각 길어졌다.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휠 옆에 배치해 드넓은 1열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2열은 등받이 각도가 조절되는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됐다. 적재 공간에는 캐디백 4개, 보스턴백 2개가 들어간다.
이 모델은 또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과 함께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흡음 면적이 70% 증가한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투과음과 공명음을 감소시켜 정숙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트림은 3863만원부터 각각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후 고객 인도가 시작될 개시될 예정이다.
김윤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신형 그랜저 온라인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4555세대(45~55세)뿐 아니라 3045세대에게도 매력적인 모델이라 생각한다. 외산 브랜드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수입차와의 경쟁을 자신했다.
◇'공간성 극대화' 아이오닉 6…"500㎞ 이상 달린다"=아이오닉 6는 축거가 2950㎜로 플래그십 세단 수준이다. 1열엔 다리받침이 포함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는 등 프리미엄 사양이 적용됐고, 기어 노브가 스티어링 휠 옆에 위치해 센터 라인 활용성을 높였다.
두 개의 바(bar)가 브릿지 타입으로 구성된 센터 라인에는 여유로운 수납공간은 물론 노트북을 펴고 일하기에도 편리하게 구성됐으며, 센터 라인 하단에도 별도의 수납공간이 마련돼 가방이나 우산, 간단한 짐을 두기에 적합해 보였다. 2열의 경우 앞좌석 시트를 일반 모델보다 30%가량 얇게 대형 세단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고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V2L 기능도 탑재됐다. 이 모델은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524㎞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은 5260만~6135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100% 지원 대상이다.
◇'그랜저 대항마' K8…고급美 '물씬'=기아 K8은 K7의 후속 모델로 지난 5월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연식변경 모델은 기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팔걸이)가 적용돼 고급 세단으로의 가치를 높였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비롯해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기본 사양으로 편성됐다.
또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단독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K8은 전장 5015㎜, 축거 2895㎜로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수준이며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3318만~4565만원, 1.6T 하이브리드 모델은 3738만~4415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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