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강원 도의원,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 발의

박영서 2022. 11. 2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재웅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은 학교 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강원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9월 '강원도 경계선 지능인 지원조례'를 발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이 교내에서 겪는 학습 부진을 비롯해 따돌림, 부적응, 소통 부족 문제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습 부진부터 따돌림 문제까지 체계적 지원 토대 마련
정재웅 강원도의회 의원 [강원도의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정재웅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은 학교 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강원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이란 지능검사 기준으로 지적장애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평균보다는 낮은 지능으로,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있는 인지능력을 말한다.

미국 정신의학협회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에 따르면 지능지수(IQ) 70∼85가 경계선 지능에 해당한다.

조례안에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목적과 이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경계선 지능 확인 검사, 학교적응과 학습지원사업 재정지원 등을 규정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9월 '강원도 경계선 지능인 지원조례'를 발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이 교내에서 겪는 학습 부진을 비롯해 따돌림, 부적응, 소통 부족 문제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정 위원장은 "공교육 영역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 지능 학생의 실태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습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