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커진 한화 김동관·현대重 정기선… 리더 입지 굳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차담회에 각각 한화와 현대중공업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지난 5월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에도 환영만찬에 각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대표로 참석해 5대 그룹 총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차담회에 각각 한화와 현대중공업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날 차담회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의 총수가 자리했다. 총수가 아닌 인물은 김 부회장과 정 사장뿐이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한 각 그룹의 기술력 및 사업 등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을 것으로 보인다.
네옴시티는 사막과 산악 지역 2만6500㎢(서울의 44배) 면적을 미래형 인공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8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이며 빈 살만 왕세자가 최종 권한자다.
차담회에 앞서 한국기업들은 총 300억달러, 약 40조원 규모의 사업계약도 체결했다. '제2의 중동붐'이 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이번 회동을 통해 각 그룹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지난 5월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에도 환영만찬에 각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대표로 참석해 5대 그룹 총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명실상부 각 그룹을 대표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부회장과 정 사장은 각각 1983년생, 1982년생으로 MZ세대 오너다. 두 사람 모두 군 장교로 복무했고 각 그룹 3세 장남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져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지난 8월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과 에너지·방산·우주항공 등 미래 먹거리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해외 거물급 인사와 잇따라 회동하며 한화의 차기 리더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정 사장 역시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해 지주사의 대표로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조만간 단행될 현대중공업 정기 인사를 통해 정 사장 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딸 수험표예요" 다급한 아버지… 엄마는 두손 모았다
☞ "홍진영 확 달라졌다?"… 화려해진 비주얼 '눈길'
☞ "♥임사랑과 결혼해"… 모태범, 경제권 상의를?
☞ 유니클로·남양유업… 불매운동은 지나가는 바람일까
☞ "김구라 아내, 박주미 스타일"… 조혜련도 '깜짝'
☞ "폭탄 머리도 예쁘네"… 조여정, 파격 변신 '헉'
☞ '박민영 전 남친' 모른다더니… 성유리, 커지는 의혹
☞ 저축은행 '연 7%' 예금 나오나… 금리 올린 곳 어디?
☞ 두 아이 아빠된다… 김준호 "아들도 딸도 좋아"
☞ 아직 성과 없는데... 롯데 신동빈 장남, 상무 승진?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딸 수험표예요" 다급한 아버지… 엄마는 두손 모았다 - 머니S
- "홍진영 확 달라졌다?"… 화려해진 비주얼 '눈길' - 머니S
- "♥임사랑과 결혼해"… '연애 4개월' 모태범, 경제권 상의를? - 머니S
- 유니클로·남양유업… 불매운동은 지나가는 바람일까 - 머니S
- "김구라 아내, 박주미 스타일"… 조혜련도 놀랐다? '깜짝' - 머니S
- "폭탄 머리도 예쁘네"… 조여정, 파격 변신 '헉' - 머니S
- '박민영 전 남친' 모른다더니… 성유리, 커지는 의혹 - 머니S
- 저축은행 '연 7%' 예금 나오나… 상상인, 수신금리 인상 - 머니S
- 두 아이 아빠된다… 김준호 "아들도 좋고 딸도 좋아" - 머니S
- 아직 성과는 없는데... 롯데 신동빈 장남 '日국적' 신유열 상무 승진할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