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송중기, 인생 2회차 시작→김강훈 기억만 없어 당혹 ('재벌집') [Oh!쎈 리뷰]

최지연 2022. 11. 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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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인생 2회차를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에는 윤현우(송중기 분)가 순양그룹의 막내손자 진도준(김강훈 분)으로 회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진윤기(김영재 분)와 이해인(정혜영 분)의 둘째아들이자 순양그룹 재벌가의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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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인생 2회차를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에는 윤현우(송중기 분)가 순양그룹의 막내손자 진도준(김강훈 분)으로 회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경민(박진영 분)은 순양그룹 재벌가의 사주를 받고 윤현우를 외국에서 살해했다. 총을 맞고 절벽 끝에서 떨어진 윤현우는 1987년의 진도준으로 회귀했다.

진도준은 진윤기(김영재 분)와 이해인(정혜영 분)의 둘째아들이자 순양그룹 재벌가의 막내다. 진도준은 20년 전 사망한 순양그룹 창업주 진양철(이성민 분)을 보고 놀라 옷깃에 손을 댔다. 

뒤늦게 이해인이 “아버님 죄송합니다”라며 도진을 이끌었지만 진양철은 혀를 끌끌 차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에 이필옥(김현 분)은 "막내가 놀라면 그럴 수도 있지"라며 "네 할아버지가 저런 사람이다"라고 달랬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이를 들은 진도준은 "할머니? 내가 누구라고요?"라 물었고, 이필옥은 "우리 순양가의 막내 진도준이지"라 대답했다. 진도준은 자신이 순양그룹 재벌가의 막내이자 1987년으로 회귀했음을 깨닫고 "말도 안돼"라 혼잣말했다. 

이후 순양그룹 재벌가 가족들은 모두 진양철의 회갑연에 참석했다. 이필옥은 10년 만에 진양철을 만나러 온 진영기를 가리키며 "영화사 간판 걸었대요. 얼마나 대견스러워요. 당신 도움 하나도 없이. 잘할 거에요. 당신 아들이잖아요"라 말했다. 

진양철은 "영화 그게 돈이 됩니까? 순양에는 도움이 됩니까? 돈도 안 되고 도움도 안 되고 왜 네가 내 아들이냐. 손님 나간다. 소금 뿌려라"라며 매정하게 말했다. 

이에 진도준 속 윤현우는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으로 순양의 승계구도에서 제외된 4-0. 역시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윤현우는 진도준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지 않아 혼란을 느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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