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동국, 끊긴 산길+모터보트 스펙터클 식사‥밤전 식감에 깜짝(배틀트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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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김호중, 이동국이 보트를 타고 비수구미 마을로 식사를 하러 갔다.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정호영, 이동국, 김호중은 강원도 화천으로 여행을 갔다.
호호이(정호영, 김호중, 이동국) 팀은 팬들이 추천한 장소로 강원도 화천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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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호영, 김호중, 이동국이 보트를 타고 비수구미 마을로 식사를 하러 갔다.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정호영, 이동국, 김호중은 강원도 화천으로 여행을 갔다.
호호이(정호영, 김호중, 이동국) 팀은 팬들이 추천한 장소로 강원도 화천 여행을 시작했다. 내비게이션대로 식당을 찾아온 세 사람은 길이 끊긴 채 물에 잠겨버린 도로를 보고 당황했다.
휴대전화 전파도 팔을 들어야만 겨우 잡혔다. 정호영은 “예전에 홍수로 통신사 전봇대가 쓰러져서 그 뒤로 안 터진다. 되는 통신사가 있고 안 되는 통신사가 있다. 거기에 사는 분들은 그 통신사로 옮기셨다더라”고 말했다.
식당 사장에게 연락을 하자 강에서 모터 보트가 등장했다. 육지 안의 섬에 놀란 세 사람은 모터보트를 타고 출발하자마자 그림 같은 절경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세 사람은 파로호 상류를 따라 보트를 타고 마을로 이동했다. 보트 속도가 빨라지자 김호중은 “밥을 이렇게 스펙터클하게 먹어본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바람에 일그러진 얼굴로 웃음을 안긴 세 사람은 총 4가구가 살고 있는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했다. 식당에 간 세 사람은 산채정식과 밤전을 주문했다. 산채 비빔밥을 먹은 이동국은 “전주에서도 비빔밥을 많이 먹었는데 제일 나은 것 같다. 나물이 종류도 많고 신선하다.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한 입 가득 비빔밥을 먹은 김호중은 “땅두릅 향이 확 퍼지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밤전이 등장했다. 정호영은 “왜 이렇게 차지냐. 젤리 같다. 전으로 이런 식감은 처음 느껴본다”라고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극찬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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