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와 비교된 첼시 라이징 스타, "나는 절반 수준, 그는 세계 최고잖아!"

하근수 기자 2022. 11. 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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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은골로 캉테와 비교된 소감을 전했다.

갤러거는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소감으로 "분명 기회가 있길 바랐다. (최종 명단 발탁) 문자를 받았을 때 너무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 늘 그랬듯 아버지에게 먼저 말씀드렸다. 나는 첼시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운 좋게도 월드컵에 소집되어 기분이 좋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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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코너 갤러거가 은골로 캉테와 비교된 소감을 전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에 속한 잉글랜드(FIFA 랭킹 5위)는 이란(FIFA 랭킹 20위), 미국(FIFA 랭킹 16위), 웨일스(FIFA 랭킹 19위)와 맞붙어 16강 진출을 노린다. 잉글랜드는 21일(월) 오후 10시 이란, 26일(토) 오전 4시 미국, 30일(수) 오전 4시 웨일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준우승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록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리그B 강등'으로 자존심을 구겼지만, 오랜 기간 팀을 지휘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 5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정예 멤버가 발탁됐다. 해리 케인(토트넘), 조던 헨더슨(리버풀),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카일 워커(맨시티) 등등 베테랑은 물론 부카요 사카(아스널), 메이슨 마운트(첼시), 필 포든(맨시티),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등등 라이징 스타들도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는 카타르에 도착하여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깜짝 발탁된 멤버도 있다. 코너 갤러거(첼시)가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갤러거는 첼시로 복귀하여 주전 경쟁에 도전했다. 이번 시즌 첼시가 치른 리그 15경기 가운데 7차례 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며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대표팀에 깜짝 승선하여 카타르 땅을 밟게 됐다.

갤러거는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소감으로 "분명 기회가 있길 바랐다. (최종 명단 발탁) 문자를 받았을 때 너무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 늘 그랬듯 아버지에게 먼저 말씀드렸다. 나는 첼시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운 좋게도 월드컵에 소집되어 기분이 좋다"라며 기뻐했다.

이전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은골로 캉테를 대체할 것이라 극찬했던 갤러거. 그는 "처음 들었을 때 약간 놀랐다. 내가 캉테 수준 절반에 불과하더라도 분명 대단한 칭찬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캉테는 아마 나보다 활동량이 많을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나를 어떤 포지션으로 기용하든, 나는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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