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하루 쉬어간다…꿀맛 휴식 후 우루과이전 준비

도하(카타르)=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11. 19.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잠시 쉬어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오후 2회 진행됐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과 윤종규(FC서울)는 오전, 오후 훈련 모두 불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잠시 쉬어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오후 2회 진행됐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과 윤종규(FC서울)는 오전, 오후 훈련 모두 불참했다.

대표팀은 14일 카타르 입성 후 쉼 없이 달려왔다. 도착하자마자 오후 훈련을 진행했고, 17일과 19일에는 하루 두 차례 훈련을 했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 H조 1차전을 나흘 앞둔 20일 전체 휴식을 결정했다.

월드컵은 긴 여정이다. 때로는 휴식도 좋은 훈련이 된다. 무엇보다 카타르에 도착하자마자 연일 훈련을 했기에 선수들도 잠시 숨을 돌릴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은 그동안 호텔 안에서만 머물렀다. 외출이라고 해도 르메르디앙 호텔 근처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것이 사실상 외출의 전부였다. 조규성(전북 현대)은 "밖으로 못 나가고 호텔에만 있다. 최대한 심심하지 말라고 보드 게임도, 탁구대도 있다. 밥을 먹고 루미큐브(보드게임)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하지만 전체 휴식인 만큼 제대로 된 외출도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휴식 방법은 개인 자유에 맡겼다. 호텔에서 쉬는 선수도 있고, 외출을 하는 선수도 있다. 아마 카타르에서 뛰는 정우영(알사드)이 가장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물론 조리 파트도 잠시나마 쉬어간다. 그동안 조식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조리 파트에서 체크하는 수준이었고, 중식과 석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20일에는 중식은 각자 해결하기로 하면서 조리 파트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석식 때는 다시 모인다.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치면 우루과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1일 오전에는 조별리그가 치러지는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잔디를 밟는다. 다만 잔디 보호를 위해 경기장 적응 훈련은 진행하지 않는다. 답사 개념이다. 21일 오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다시 훈련을 재개한다. 이어 22일과 23일 훈련을 소화한 뒤 24일 우루과이와 만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도하(카타르)=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