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시집 가면 이번이 마지막 앨범" 신지 발언에 코요태 '휘청' ('아형')

최지연 2022. 11.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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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코요태 김종민이 신지의 폭탄선언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에는 게스트로 코요태가 출연한 가운데 김종민이 신지의 결혼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를 오래 하니까 가족 같지 않나. '빽가나 신지가 말실수하지 않을까. 신지가 말다툼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된다"라며 형님들에 인사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이번이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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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아는 형님' 코요태 김종민이 신지의 폭탄선언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에는 게스트로 코요태가 출연한 가운데 김종민이 신지의 결혼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를 오래 하니까 가족 같지 않나. '빽가나 신지가 말실수하지 않을까. 신지가 말다툼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된다"라며 형님들에 인사했다. 

빽가는 이어 "난 별로 생각이 없다. 그냥 신지가 하자는대로 한다. 그게 제일 편하다"라고 대답, 김종민은 "농담 같지만 진짜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앨범도 냈고 콘서트도 하게 됐다. 내 마음대로 사무실을 계약했다. 그런데 김종민이 반대하더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이번이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김종민은 "신지가 '내가 시집을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 나랑 빽가랑 놀라서 어떻게 했는지 아냐. 콧방귀 뀌었다"라 말했다. 빽가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결혼한다고 하더라. 혼자 상상결혼했더라. 우리가 옆에서 지켜본 결과 아무것도 없다"라 전했다. 

신지는 "계약에 관해서 멤버들이 반대를 하길래 '난 내년 쯤에 시집을 갈 것 같다'고 했다. 이후에 다행히 잘 됐고 지금은 나보다 멤버들이 계약한 걸 더 좋아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에 계약을 하고 나서 12시간 동안 녹음실에 있었고 종민이는 독방에 갇혀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서장훈은 "신지만 컨디션 조절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궁금해했다. 

신지는 "이번 앨범에는 내가 메인인 곡들이 없다. 근데 잘됐다. 난 오히려 이번에 활동하면서 종민이와 빽가의 롤이 많아져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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