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복귀’ 원하는 맨유, 아스널-첼시도 ‘군침’

김희준 기자 2022. 11.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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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멤피스 데파이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바라보고 있다. 맨유와 아스널, 첼시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데파이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과 첼시 또한 데파이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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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멤피스 데파이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클럽 아스널과 첼시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바라보고 있다. 맨유와 아스널, 첼시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데파이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2015년 여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데파이를 지휘했던 루이스 판 할 감독과 다시 만났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30경기 22골 6도움으로 네덜란드를 폭격한 젊은 재능을 향한 맨유 팬들의 기대는 컸다.


실패였다. 첫 시즌 46경기 7골 9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등번호 7번’의 무게감에 걸맞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 다음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철저히 외면받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으로 팀을 옮겼다.


그곳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데파이는 2017-18시즌 51경기 22골 17도움, 2020-21시즌 40경기 22골 12도움 등 리옹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완벽히 기량을 회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에도 합류했고, 첫 시즌 38경기 13골 2도움으로 무너져가는 명가를 지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전력외로 분류됐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눈밖에 나 3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렇기 때문에 데파이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이적료 여부를 크게 따지지 않고 1월에 좋은 제안이 오면 데파이를 팔고자 계획중이다.


맨유가 다시금 데파이에게 손을 내밀려고 하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데파이를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다. 최고의 경우 ‘자유 이적’으로 선수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맨유는 데파이에 대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변수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다. 아스널과 첼시 또한 데파이를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우승 경쟁을 위한 스쿼드 뎁스 확보를 위해, 첼시는 현재 부족하다고 지적받는 2선 공격수의 양과 질을 채우기 위해 데파이 영입을 하나의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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