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부상 우려’ 황희찬-윤종규, 오후 훈련도 불참...“큰 부상 X"

정지훈 기자 2022. 11.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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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은 아니지만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19일 오전 훈련에 불참했던 황희찬과 윤종규가 오후 훈련도 제외됐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과 윤종규는 좌측 햄스트링에 피로가 누적됐다. 통증이 있다거나 부상은 아니지만 훈련장에 동행하지 않았고, 실내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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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큰 부상은 아니지만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19일 오전 훈련에 불참했던 황희찬과 윤종규가 오후 훈련도 제외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벤투호는 지난 14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19일 오전 훈련은 체력과 회복에 집중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전술 훈련이 아닌 피지컬 훈련에 초점을 맞췄고, 당초 15분 공개에서 30분 공개로 전환했다. 아무래도 민감한 전술 훈련이 아니기 때문에 미디어에 더 많은 시간을 공개하겠다는 뜻이었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는 총 27명 중 25명이었다. 황희찬(울버햄튼), 윤종규(FC서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두 선수는 훈련장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다행히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오전 훈련장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과 윤종규는 좌측 햄스트링에 피로가 누적됐다. 통증이 있다거나 부상은 아니지만 훈련장에 동행하지 않았고, 실내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훈련에도 불참했다. 보통 오전에는 체력 훈련, 오후에는 전술 훈련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직력을 가다듬기 위해서는 오후 훈련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황희찬과 윤종규는 오후 훈련에서도 제외됐고, 숙소에 머물렀다.


관계자는 “황희찬은 예정된 스케줄에 의해 회복을 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전술 훈련을 하다가 햄스트링쪽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는 것 같다. 선수마다 예민함의 정도가 다르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벤투호에 부상주의보가 발령됐다. 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김진수, 윤종규, 김문환, 김태환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다. 여기에 카타르 입성 직전에는 박지수가 부상으로 낙마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벤투호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 관리에 초점을 맞추면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더 이상의 부상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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