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오빠라 불러도 되냐는 현희·은이에 “양심적으로 괜찮으면” (전참시)
김한나 기자 2022. 11. 19. 23:27
‘전지적 참견 시점’ 여진구가 입담을 터트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여진구, 남창희, 한해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가 등장하자 MC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여진구는 남창희와 한해가 진짜 닮은 거 같냐는 물음에 두 사람을 바라보며 “처음 뵙고 형제 같아 보이긴 했다”라고 밝혔다.
관찰 예능은 처음인 그는 “여행 프로그램은 출연했었는데 관찰 예능은 처음이다”라며 “카메라가 차에도 달려있고 숍에도 달려있어서 새로웠다”라며 꽃 미소를 날렸다.
그 모습에 홍현희는 떨리지는 않았냐며 다정하게 물었고 여진구의 “이런 스튜디오도 처음이다”라는 말에 “필요한 거 얘기하면 언제든지 갖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는 “저도 떨리는데”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돌변해 “몇 년 차인데 아직도 떨려”라며 차갑게 말해 폭소케 했다.
오빠가 아닌데 오빠라고 부르는 진구 오빠에 송은이는 “현희, 은이 같은 사람이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말을 머뭇거리던 여진구는 오빠를 외치는 두 사람에 “양심적으로 괜찮으시면”이라며 센스 터지는 답을 내놓았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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