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줄이며 지구사랑 실천해요!”
[KBS 울산] [앵커]
혹시 '탄소발자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뜻하는데요,
주말을 맞아 이런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 사랑 활동들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신나는 요리 교실.
샌드위치용 빵 위에 채소를 듬뿍 올리고, 고기 대신 두부로 만든 속 재료를 넣습니다.
미니 케이크에는 동물성 대신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합니다.
["보통 일반 제과점에서 동물성 생크림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늘 저희가 사용하는 크림은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하였습니다."]
지구 보호를 위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박세현·박승현·박수현·박경훈/울산시 남구 : "몸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또 조금 먹어봤는데 고구마 맛하고 아몬드 맛하고, 빵 맛하고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힘차게 자전거 바퀴를 밟자 자전거 발전기와 연결된 믹서기가 작동해 주스가 완성됩니다.
[이채은·김정후/울산시 동구 : "자전거로 막 밟으니까 더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제가 직접 만든 거니까 더 재밌고 맛있었어요.)"]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화분도 만들고, 버려진 상자로 장난감을 만들며 지구 사랑을 실천합니다.
주말인 오늘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18.1도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흐리다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아침 최저 12도, 낮 최고 18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예상강수량은 0.1mm 미만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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