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김강훈, 누명 씌운 문성현에 비웃음 "어릴때부터 엉망"

장아름 기자 2022. 11. 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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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김강훈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문성현을 비웃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2회에서는 총을 맞고 순양가의 막내 진도준으로 회귀한 윤현우(송중기 분/아역 김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자신이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회귀한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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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김강훈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문성현을 비웃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2회에서는 총을 맞고 순양가의 막내 진도준으로 회귀한 윤현우(송중기 분/아역 김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자신이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회귀한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의 생일파티 장소로 향했다. 진양철 회장은 막내 아들 진윤기(김영재 분)를 보고 아는 척도 하지 않았다. 진도준은 진윤기와 그의 가족에 대한 진양철 회장의 반응 등을 살피며 자신이 알고 있던 순양가의 가족사를 되새겼다.

진도준은 진영기(윤제문 분)의 장남 진성준(아역 문성현 분)을 봤다. 진성준은 진양철 회장의 물건을 훔쳤고, 이를 지켜보던 진도준을 보고 놀라 뒷걸음질 치다 백자를 깨뜨렸다.

진성준은 자신이 순양그룹의 상속자인 데다 할아버지는 무조건 자신의 편이라며 진도준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우려 했다. 진도준은 그런 그를 향해 "어릴 때부터 이렇게 엉망이었구나"라며 비웃었다.

발끈한 진성준이 주먹을 휘두르려 했고, 이때 어른들이 나타나 이를 목격했다. 진성준은 "도자기는 이 자식이 깼다"고 했지만, 진도준은 "회장님 물건 훔치다가 저한테 걸렸다"고 말한 뒤 진성준의 슈트 주머니에서 있던 훔친 물건을 증거로 꺼냈다. 이에 분노한 진성준이 진도준에게 주먹을 날렸다.

모두가 소란을 피우자 진양철이 나타났다. 진성준은 "저 아니에요 할아버지"라며 잘못을 부인했다. 진양철은 "그 입 못 다무나"라며 화를 억눌렀다. 이후 진도준은 진성준이 이때 진양철에게 처음 꾸중을 들었던 날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모든 일이,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난 1987년 대한민국에 와있는 거야"라고 말하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진도준은 당시 자신의 어머니(서정연 분)가 운영하고 있던 식당으로 찾아갔다. 동생은 물론, 어머니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그는 그립고 애틋한 마음을 눈빛으로 드러냈다. 진도준은 어머니에게 밥을 달라고 했고, 어머니는 상처난 그의 얼굴을 보며 밴드를 건넸다. 진도준의 어머니 이해인(정혜영 분)이 와서 돌아가는 길, 그는 펑펑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오열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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