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2회' 우루과이, 엠블럼에는 '★★★★'...이유는?

하근수 기자 2022. 11.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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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2회' 우루과이는 왜 별을 4개 달까.

프랑스 '라 데페체'는 "FIFA 월드컵은 1930년 제1회 대회가 열렸지만, 이전에는 올림픽 축구가 FIFA 공인 대회였다. 우루과이는 1924 파리 올림픽과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개의 월드컵과 2개의 올림픽 타이틀이 있는 우루과이는 유니폼에 별 4개를 달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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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컵 우승 2회' 우루과이는 왜 별을 4개 달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임박했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삼바 군단' 브라질,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 황금 세대와 함께 '커밍 홈'을 외치는 잉글랜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등등 쟁쟁한 국가들이 카타르에서 경쟁한다.

대한민국이 속한 H조도 치열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포르투갈(9위), 우루과이(14위), 가나(61위)와 겨룬다. 한국은 24일(목)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월)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토)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12년 만에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은 16강에서 우루과이를 만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당시 멀티골을 터뜨렸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여전히 버티고 있는 상황. 우루과이는 다윈 누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아스 베시노 등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1930 우루과이 월드컵과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한 우루과이. 하지만 대표팀 엠블럼 위에는 우승을 상징하는 별이 4개 있다.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2차례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아르헨티나(1978, 1986), 프랑스(1998, 2018)보다 많다. 이유를 알기 위해선 무려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프랑스 '라 데페체'는 "FIFA 월드컵은 1930년 제1회 대회가 열렸지만, 이전에는 올림픽 축구가 FIFA 공인 대회였다. 우루과이는 1924 파리 올림픽과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개의 월드컵과 2개의 올림픽 타이틀이 있는 우루과이는 유니폼에 별 4개를 달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루과이는 올림픽 우승을 세계 타이틀로 간주하는 유일한 국가다. 예를 들어 벨기에는 1920 안트베르펜 올림픽에서 우승했지만 별이 없다. 우루과이는 카타르에서 5번째 별을 얻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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