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친자 검사로 아들 지켰다…문상민, 세자 선발 ('슈룹')[종합]

이우주 2022. 11. 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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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룹' 김혜수가 문상민을 다시 한 번 지켜냈다.

19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세자 경합이 공개됐다.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백성들이 의창 문제로 힘들어한다며 이호(최원영 분) 앞에서도 소신 있게 말했다. 이야기를 나눈 이호는 유생들에게 추가 평가 자료를 건넸다. 가장 앞서고 있는 후보는 성남대군.

이를 알게 된 임화령(김혜수 분)은 "전 그들의 소신을 믿는다. 결국 자신들의 임금을 뽑는 일이니 충분히 숙고할 것"이라면서도 "유생들은 폐쇄된 채로 지내고 있는데 어떤 경로로 이런 정보들을 알게 됐냐"고 의심을 품었다. 대비(김해숙 분)도 성남대군이 앞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다. 황원형(김의성 분)과 대비(김해숙 분) 측 사이에서는 분열이 일어날 정도로 치열하게 움직였지만 임화령은 "지금은 저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다"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임화령은 "우리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이다. 이제부터 유생들의 여론이 요동칠 것"이라며 "대비전이 꽤나 분주해지겠다"고 예측했다.

유생 중 한 명은 황귀인(옥자연 분)을 찾아와 의성군(강찬희 분)이 제일 뒤처지고 있다고 말해줬다. 종부시 기록에서 의성군이 궁인들이 폭행한 기록이 나온 것. 이는 대비 측의 계략이었다. 결국 황귀인과 황원형은 대비를 찾아가 의성군 편에 서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대비는 "싫다. 허나 성남대군을 제거하면 둘 중 하나만 남을 거다. 그럼 내가 누굴 택해야 할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대비는 태소용(김가은 분)과 보검군(김민기 분)을 함께 불러 보검군의 호패를 거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태소용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 보검군을 밀어준다 하지 않았냐"고 외쳤고 대비는 "성남대군이 세자가 되면 두 모자의 목숨이 온전할 거 같냐. 지금 경합을 포기하면 제가 그 목숨은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소용은 "죽는 것까진 두럽지 않다. 저희 모자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 거다. 보검군을 끌어내리시려거든 저부터 죽여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보검군 역시 자신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물었다. 대비는 "난 단 한 번도 널 세자감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천한 어미의 몸에서 태어난 네가 진짜 세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고 모질게 말했다. 결국 보검군은 경합을 포기했다. 황원형이 인사권을, 황귀인이 자신의 모든 권리를 대비에게 걸며 의성군을 밀어달라고 부탁한 덕이었다. 대비는 윤수광(장현성 분)을 통해 의성군을 지지하라는 전갈을 유생에 보냈다.

결국 임화령이 나섰다. 임화령은 유생에게 나르는 음식 속 전갈을 찾아냈다. 임화령은 "이판대감께서 관리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그때 이호가 나타났다. 임화령은 이호에게 부정행위가 있다며 "증거를 찾아낼 테니 안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고 이호는 이를 허락했다.

유생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 임화령은 유생들에게 몰래 전해진 전갈들을 찾아냈다. 임화령은 "이깟 종이쪼가리에 흔들리지 않을 고집과 패기를 기대했다. 부정행위에 동참한 그대들이 관리로서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화령은 배후를 묻지 않겠다며 "이것이 그대들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며 전갈들을 태워 없앴다. 임화령은 이호에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생들은 자책감에 스스로 전갈들을 태웠고, 외부로부터의 모든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임화령은 보검군을 따로 불러 태소용을 벌하겠다고 말했다. 임화령은 태소용은 후궁에서 중궁전 나인으로 강등시켰다. 중궁전 정보를 흘리고 임화령을 비방하는 비방서를 퍼트렸다는 이유에서였다. 임화령은 태소용에게 혹독하게 일을 시켰지만 그 이유는 따로 잇었다. 임화령은 "일을 혹독하게 하니 마음의 시련이 잊혀지냐. 자식을 지키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 자식을 위해 잘못된 방법을 택한다면 자식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는 유생들의 평가 결과를 직접 공개하려 했고, 황원형이 이를 막아 섰다. 황원형은 "성남대군이 친자가 아니라는 소문이 있다"며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성남대군은 절대 세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황원형은 성남대군의 친자 확인을 제안했다. 임화령도 성남대군이 친자 임을 검증해보라고 했다.

성남대군이 이호의 친자가 맞다면 피가 하나로 섞일 거라며 친자 확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황원형과 황귀인이 살모사 독으로 손을 써둔 상태. 두 사람의 피는 섞이지 않고 응고됐다. 황원형은 성남대군이 왕세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임화령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섰다. 임화령은 앞서 사용한 물과 동일한 물을 이용해 황원형과 황귀인의 피로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역시 두 사람의 피도 섞이지 않았다.

임화령은 다른 방법으로 친자 임을 증명하겠다며 모든 대군들과 대비를 불렀다. 임화령은 대비에게 이호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성이 대군들에게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라고 했다. 대비는 모든 왕자들이 이 특징이 있다고 확인했다. 이호는 "성남대군은 내 아들이다. 이 말도 안 되는 친자 확인을 허한 이유는 헛소문의 종지부를 찍기 위함"이라고 못박았다. 이호는 국본으로 선발된 왕자는 성남대군이라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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