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세자 경합 이겼지만…강찬희 "끌어내릴 것"(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1. 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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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문상민이 세자 경합에서 이겨 세자가 됐지만 강찬희는 승복하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경합에서 승리했다.

경합을 통해 성남대군이 세자로 결정됐다.

황원형(김의성 분)이 분노하자 의성군은 "아직 제게는 기회가 있다. 세자가 되었다고 모두가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남대군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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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슈룹' 문상민이 세자 경합에서 이겨 세자가 됐지만 강찬희는 승복하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경합에서 승리했다.

대비(김해숙 분)는 태소용(김가은 분)과 보검군(김민기 분)을 불렀다. 대비는 태소용에게 보검군의 호패를 거두라고 했다. 경합을 포기하란 것이었다. 태소용이 당황하자 대비는 "저와 한 약조를 잊었느냐"고 물었다. 태소용은 대비의 말을 무조건 들어주겠다고 약속했었다. 태소용은 "이건 아니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대비는 "밀어준다 했으니 밀어준다 했고, 이제 주저앉혀야겠으니 주저앉히는 것"이라며 "목숨은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태소용은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며 "보검군을 끌어내리려면 저부터 죽이셔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비는 태소용이 상황 파악을 못 하니 보검군이 세자가 될 수 없는 거라고 했다.

보검군은 대비에게 "둘 중 한 명이 남아야 한다면 왜 제가 아니라 의성군(강찬희 분)이어야 하느냐. 제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모친이 한 약조 때문이냐"고 물었다. 대비는 보검군은 다른 경주마를 위한 도구일 뿐이며, 천한 몸에서 태어난 보검군을 한번도 세자 감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독설 했다. 태소용은 울면서 뭐든지 하겠다고 애원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보검군은 자신의 호패를 직접 거두었다.

중전(김혜수 분)은 보검군을 불러 태소용을 벌하겠다고 말했다. 태소용을 중궁전 나인으로 강등시켰다. 태소용은 중전의 처분을 받아들였다. 하루 종일 침전을 청소했다. 중전은 다시 닦으라고 했다. 태소용이 물을 흘려 신상궁이 도우려고 하자, 중전은 태소용을 돕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태소용은 중전이 시킨 일을 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고, 중전에게 발각됐다. 중전은 일부러 태소용을 깨우지 않았다. 중전은 일부러 몸을 힘들게 만들어 세자 선발과 관련된 일을 잊게 만든 것이었다.

중전은 "자식을 위한다는 이유로 잘못된 방법을 택한다면 자식을 다치게 할 수 있다. 자네의 욕심 때문에 보검군이 이용을 당하고 상처를 입었다"고 일침 했다. 태소용은 중전의 은혜를 배신한 것을 사과했다. 중전은 "부모는 앞서가는 이가 아니라 먼저 가본 길을 알려주는 이다. 자식이 위험한 길은 가지 않게 해야지"라고 조언했다. 중전은 보검군에게 성남대군의 곁에서 힘을 보태면서 가치를 증명하라고 했다. 보검군은 태소용을 벌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중전은 보검군에게 "너는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보검군에게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다. 아프면 아픈 티 내거라"라고 위로했다.

경합을 통해 성남대군이 세자로 결정됐다. 황원형(김의성 분)이 분노하자 의성군은 "아직 제게는 기회가 있다. 세자가 되었다고 모두가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남대군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달라"고 했다. 의성군이 양민을 살해한 걸 아는 서함덕의 존재가 문제였다. 황원형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감옥에 갖혀 고통을 호소하는 서함덕을 찾아온 건 황의관이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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