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7형 발사 공개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 첫 언급

신준명 2022. 11.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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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 지도 사실을 공개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현지 지도했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과 모든 전술핵운용부대들에서는 훈련을 강화해 전략적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 보도가 처음입니다.

현재까지 해당 부대의 소속이나 명칭을 우리 군 당국이 공식 확인한 적은 없지만, 앞서 북한의 전략군 조직 확대를 토대로 ICBM 담당부대 운영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020 국방백서를 보면, 북한군 편제에서 탄도 미사일을 운용하는 상위 부대는 전략군으로, 전략군 예하에는 사거리에 따라 13개 미사일 여단이 있습니다.

국방부는 ICBM과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 개발에 따라 지난 2018년보다 미사일 여단이 4개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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