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 6명, 촛불집회 참석…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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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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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무소속 의원도 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15회째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유정주 의원은 연설에서 야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는 ‘인간 사냥’을 멈춰라. 멈추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퇴진하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곳은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닌 검찰왕국”이라며 “고장난 ‘윤석열차’는 폐기돼야 한다”고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출신인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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