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02, 붉은 악마 광화문 뜬다
[앵커]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이태원 참사 추모의 일환으로 취소했던 월드컵 거리 응원을 다시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속해서 월드컵 소식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 국민이 함께했던 2002년 4강 신화 때부터 독일을 상대로 대이변을 일으킨 2018년까지 월드컵과 함께해온 거리 응원이 이번엔 특별한 의미로 돌아옵니다.
붉은 악마 응원단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슬픔을 기억할 거라며 위로와 추모의 의미로 거리응원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근/붉은 악마 의장 : "내부적인 검토를 많이 했어요. 저희 방식으로 이 행사를 잘 치르면 좀 더 희망적으로 국민들한테 힘을 주지 않을까라는 형태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미국 cbs의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우리나라가 출전국 32개 국 중 22위에 올랐습니다.
cbs는 손흥민의 몸 상태가 변수라는 분석과 함께 우루과이, 포르투갈에 이어 우리나라를 H조 3위로 분석했습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3강으로 분류된 가운데 H조에서 이변을 일으킬 나라는 우리가 아닌 가나를 지목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두고 피파와 카타르가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존 방침을 뒤집은 피파 결정에 대해 외신들은 월드컵 후원사들이 계약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
김도환 기자 (baseball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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