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있나? 가스공사의 3점슛 7개

잠실학생/최서진 2022. 11.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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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3점슛 7개로 희망을 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25.5%(51/200)로 리그 최하위였다.

가스공사는 극심한 3점슛 난조를 겪었다.

이날도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27%(7/2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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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가스공사가 3점슛 7개로 희망을 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1-76으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길었던 4연패와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던 SK 상대 7연패를 끊고 10위(3승 8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25.5%(51/200)로 리그 최하위였다. 9위인 서울 삼성은 32.0%(81/253)였다. 가스공사는 극심한 3점슛 난조를 겪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이대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단 하나의 3점슛도 성공하지 못했다. 0개였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도 3점슛을 강조했다. 유도훈 감독은 “국내선수들의 3점슛이 침묵 중이다. 슛 쏘는 것뿐만 아니라 찬스를 만드는 패스 연결도 중요하다. 마지막에 슛 쏘는 건 누구든지 자신감을 갖고 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도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27%(7/26)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대성을 제외한 나머지가 3점슛 5개를 터트렸다는 것과 그 시점이 중요한 순간이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1쿼터 이대성이 3점슛 물꼬를 트자 정효근이 3점슛을 성공하며 역전했다. 3쿼터에는 시작과 동시에 셈조세프 벨란겔이 3점슛을 꽂았고, 차바위는 역전 3점슛, 정효근도 1점 차 추격 3점슛을 터트리며 SK의 작전시간을 유도하기도 했다. 3쿼터 종료 20초 전 다시 한번 벨란겔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60-58로 역전했다.

4쿼터에는 3점슛이 없었지만, 이날 터진 3점슛은 모두 상대의 흐름을 끊거나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3점슛이었다. 유도훈 감독이 강조한 찬스를 만드는 패스 연결도, 선수들의 3점슛 감도 나아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 3점슛 7개로 3점슛 성공률은 고작 0.2%(25.7%) 올랐을 뿐이다. 더 많은 기회를, 3점슛을 만들어야 하는 가스공사의 숙제는 이제 시작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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