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이하나와 결혼전 처가살이…동생 문예원 '난동'(종합)

장아름 기자 2022. 11. 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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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의 집에서 결혼 전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이 사실에 어머니 장미희와 동생 문예원이 차례로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17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의 집에 인사하러 간 이상준(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정숙(이경진 분)은 이상준에게 "어머니가 별 얘기 없으셨나?"라고 떠봤고, 이상준은 "두분 의견 출돌이 있으셨다 하더라"고 답했다.

유정숙은 "우리 태주는 특별한 장녀"라며 "내 말뜻 알죠? 응석부릴 나이부터 양보하고 노력하고 그렇게 살았다"고 말했고, 이상준은 "뭘 걱정하시는지 잘 안다"고 응수했다. 이에 유정숙은 "가족과 의절하다시피 살 수 있나"라고 물었고, 이상준은 당황했음에도 "저도 태주 만큼이나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이 깊은 장남"이라며 "가족과 의절까진 할 수 없지만 태주한테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숙은 "앞으로 너희가 만에 하나 결혼하면 상준이 너 처음 2년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아, 농담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알겠다"며 "오늘부터 당장 들어와 살겠다"고 선뜻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이상준은 김태주의 방 침대에 함께 누워 알콩달콩 애정행각을 벌였다. 그는 김태주에게 "나 오늘 여기서 자고가겠다, 방바닥에 담요 깔아두고!"라고 했지만, 김태주는 "담요가 없는데!"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KBS 2TV

이때 장세란(장미희 분)이 방을 급습했다. 장세란은 유정숙의 초대로 오게 됐다고 했고, 유정숙은 장세란에게 보란 듯 이상준에게 "처음 2년은 우리 집 들어와서 산다고 했지?"라고 되물었다. 이상준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며 "태주는 모범생으로 살고 저는 매사 조심하고 하고 싶은 건 참고 살았는데 이제 마음 가는대로 하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여기서 지내겠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상준이 넌 여기서 살고, 태주는 나랑 같이 가자"라며 "태주는 우리 집에서 살아"라고 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와 당분간 지내다가 집으로 가겠다고 했고, 장세란은 기가 막혀 했다.

김태주 집에서 지내게 된 이상준은 할머니 최말순(정재순 분)의 방에서 자게 됐다. 김태주와 몰래 밤에 만나 알콩달콩한 기류를 이어가던 것도 잠시, 장세령의 지시를 받은 매니저 왕승구(이승형 분)가 스타일리스트 등과 김태주의 집에 들이닥쳤다. 왕승구와 직원들은 소란스럽게 굴었고, 정신없어 하던 유정숙은 "상준이 엄마가 시킨 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 집 가서 난장판 만들라고"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이상준의 동생 이상민(문예원 분)이 김태주의 집을 찾아와 "오빠 빨리 나와!"라며 난동을 피웠다. 이때 이상민의 앙숙인 김소림(김소은 분)이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워 그를 내쫓으려 했고, 이상민은 대문을 열자마자 넘어졌다. 이때 김소림이 물을 뿌렸고, 뒤이어 오던 나은주(정수영 분)가 물벼락을 맞았다. 이들 뒤에 오던 김태주와 이상준은 이 광경에 경악했다.

KBS 2TV

한편 김소림은 결혼까지 약속했다가 바람을 피운 구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의 새 여자친구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가 자신과 양다리를 걸쳤던 새 여자친구는 회사 대표 딸이자 자신이 필라테스를 가르쳤던 신지혜(김지안 분)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후 김소림은 조남수가 자신이 줬던 아이디어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이없어 했다.

이후 김소림은 언니 김태주 때문에 이상준이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된 것이 불편해지자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자게 됐다. 신무영(김승수 분)은 김소림의 안전을 걱정했고, 김소림은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무영은 "아니요!"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자 김소림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소지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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