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 ♥이하나 집 처가 살이...장미희 방해 공작[종합]

김한나 기자 2022. 11. 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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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 집 처가 살이를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하나 집에서 처가 살이를 한 임주환과 건강 이상을 느낀 장미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지혜(김지안)의 남자 친구가 조남수(양대혁)인 것을 알게 된 김소림(김소은)은 충격받았다. 해맑게 조남수와 사내 연애 중이라 밝히는 신지혜에 그는 처음 보는 사이인 것처럼 인사를 건넸다.

조남수는 사귄다고 말했다는 신지혜에게 “뭘 또 그런 얘기까지”라며 난감해했고 김소림은 “두 분 잘 어울리세요”라고 말했다.

과거 허름한 집을 보러 다닌 자신에게 상처되는 말을 했던 조남수를 떠올린 김소림은 “이제 좋은 집에서 살겠네”라며 울먹이며 회사를 벗어났다.

촬영이 끝난 이상준(임주환)은 김태주(이하나)에게 오늘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차윤호(이태성)는 어머니가 전달해라 했다며 김태주에게 선물을 건넸고 “저녁에 시간 되시면 저희 집에 오실래요? 미국 가시기 전에 저녁 초대를 하고 싶다고 하시네요”라고 물었다.

선약이 있다 말한 김태주는 “상준이가 저희 집에 인사 오기로 했어요. 저희 서로 좋아해요”라고 말했고 차윤호는 축하한다고 미소 지으며 “서운한 게 전혀 없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태주 씨를 좋아하는 친구로, 이상준 배우를 응원하는 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일을 사과하는 유정숙(이경진)에 장세란(장미희)은 김태주가 빌라에 들어와 살며 한복까지 입고 문안 인사를 하겠다 했다고 말했다.

조만간 이상준 집에 들어와 살지도 모른다는 말에 유정숙은 “상준이가 저희 집에 들어와 산다고 할지 모르죠”라고 기싸움했다.

인사를 하러 온 이상준에게 유정숙은 가족들과 의절하다시피 살 수 있냐 물었고 그는 “저도 태주만큼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이 깊은 장남입니다. 가족과 의절할 수는 없지만 제가 태주한테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가족 행사, 모임, 참석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요”라고 말했다.

말을 듣던 유정숙은 처음 2년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했고 김행복(송승환)은 난감해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참 좋아했는데. 한 집에서 태주랑 아버지 매일 볼 수 있다는 거네요? 오늘부터 당장 들어와 살까요?”라며 미소 지었다.

김태주의 침대에 함께 누운 그는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게. 방바닥에 담요 하나만 깔아줘”라고 말했다. 집에 담요가 없다 말한 김태주는 “여기서 나랑 같이 자. 좀 좁지만 괜찮지?”라고 물었고 이상준은 그를 끌어안고 “좋다”라며 꽁냥거렸다.

이때 문을 열고 들어온 장세란은 두 사람의 모습에 당황했고 유정숙이 나타나 자신이 초대했다고 밝혔다.

KBS2 방송 캡처



김태주는 이상준 집에 들어가 살며 새색시 한복 입고 문안인사를 드리려고 했냐는 유정숙에 “요새 언제 그런 한복 입어보겠어. 나한테 잘 어울릴 거 같아”라고 말했다.

장세란은 이상준이 오늘부터 여기서 살겠다고 말한 것을 밝히는 유정숙의 말에 충격받았고 김행복은 농담한 거라며 두 사람은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이상준은 “저 농담 아닌데요. 태주는 이날 이때 모범생으로 살고 전 매사 조심하고 하고 싶은 거 참고 살았는데 이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요. 당분간 여기서 지내겠다고요”라고 선언했다.

그 말에 장세란은 “상준이 너는 여기서 살고 태주는 나랑 같이 가자. 태주 넌 우리 집에서 살아”라고 말했고 이상준은 함께 있고 싶어 그런 건데 볼모 잡듯이 데려가냐고 따졌다.

김태주는 괜찮다며 집에 가겠다고 말했고 이상준은 “제가 여기 며칠 지내다 태주랑 엄마 집에 갈게요”라고 타협안을 제안했고 장세란은 차를 잘 마셨다며 집을 떠났다.

장세란을 따라나선 김행복은 “상심하셨지요? 연애 처음 하는 10대 애들처럼 저러네요. 상준이, 이따 집으로 보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자기 앞가림은 하는 아이니 놔두라 말한 장세란이 떠나고 김행복 또한 심란해했다.

차 앞에서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장세란을 발견한 김건우(이유진)는 자신이 집에 모셔다 드리겠다며 운전을 대신했다.

장현정(왕빛나)은 김건우의 부축을 받아 카페로 들어오는 장세란에 깜짝 놀랐다. 김건우는 증세를 살피고는 불편하면 응급실을 가거나 자신에게 연락을 해도 좋다고 말하며 카페를 나갔고 그를 불러낸 장현정은 사장님이라 불러달라 말했으나 거절당했다.

언니를 도와줘 고맙다는 장현정에 김건우는 “내가 필요하면 새벽에라도 전화해요. 우리 집 여기서 별로 안 멀어요”라고 말했다.

다음에 밥 사겠다는 말에 그는 “나랑 밥 먹고 싶었구나? 그런 눈으로 날 보면 떨리잖아요”라며 미소 지었고 장현정은 “상당히 버릇없구나?”라며 황당해했다.

진료실에 오면 증거 사진을 보여주겠다 말한 뒤 집에 돌아온 김건우는 이상준이 집에 있자 당황했고 뒤이어 돌아와 놀라는 김소림에게 그가 일주일 동안 지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소림은 유정숙에게 “이상준 뭐야, 남의 집에서 한밤중에 이러고 있어. 왔다 갔다 하면 불편하단 말이야”라고 투덜거렸고 이를 들은 이상준은 “미안해요. 그럼 난 오늘 카레 가서 잘게요”라고 사과했다.

김태주는 자신이 작은 거실에서 잘 테니 이상준은 방에서 자라 말했고 김행복은 자신이 거실에서 자겠다 말했고 모든 이야기를 듣던 최말순(정재순)은 “내 방에서 같이 자자. 넌 바닥에서 자면 되지”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KBS2 방송 캡처



최말순은 바닥에서 자려니 불편하지 않냐 물었고 이상준은 자신은 차에서도 잘 자고 맨바닥에서도 잘 잔다며 촬영장에 적응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말순은 “대견하네. 배우는 호화스럽게만 지내는 줄 알았는데”라고 흐뭇하게 미소 지었고 문을 열고 나타난 김태주는 괜찮냐고 걱정했다.

김행복은 이상준에게 “너는 보통의 아들 이상이잖아. 아들이자 친구면서 집안의 가장이기도 했고”라며 장세란의 마음을 전달했다.

언제까지 아들로만 살 수 없다는 이상준에 그는 “그래도 어머니 서운하셨을 거야. 아버지 돌아가신 지도 20년이 넘었잖아. 어머니, 외로우실 거야. 할머니, 동생, 다 같이 살아도 어머니 외로우실 수 있어. 네가 따뜻하게 대해드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은 자신이 잘 챙기겠다며 걱정 말라고 답했다.

이상준을 거실로 몰래 불러낸 김태주는 할머니 방이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렇게 있는 게 더 좋다는 이상준에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왕승구(이승형)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김태주 집을 찾아 스케줄이 많아서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 이상준을 발견하고 “아니 우리 배우를 왜 이런 데다 재우시는 거예요!”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사람들을 모두 내보낸 김태주는 이상준을 깨워 할머니 방에서 자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할머니가 새벽에 코를 골아서 나왔다 말한 이상준은 아침부터 얼굴을 봐 좋다고 미소 지었다.

빵을 사 온 왕승구는 스케줄이 많은 날은 이상준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간다 말했고 달걀이라도 삶아주겠다는 유정숙에 달걀과 라면을 요구했다.

깜짝 놀라 나타난 이상준은 스태프들을 보며 “왜 안 하던 짓을 해?”라며 당황했다. 왕승구는 일부러 이상준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김소림과 김건우 또한 경악했다.

집을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왕승구의 문자에 장세란은 짜증 나 보이는 유정숙을 보고 조용히 미소 지었다.

이상준은 내일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말했고 김소림은 “미안하면 나가세요. 나 오늘 친구집에서 자고 올게”라고 분노했다.

장수빈(류의현)은 장영식(민성욱)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불태운 것을 보고 이상준에게 전화해 “제가 당숙의 아들인가요?”라고 물었고 드라마를 그만보라는 말을 들었다.

한편 왕승구는 장세란은 만나 김태주와 이상준이 스캔들이 터질 것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상준이 장영식에게 3천만 원을 보낸 것을 밝혔다.

앞서 비싼 목걸이를 하고 있는 나은주(정수영)과 비싼 카메라를 산 장영식을 찾은 장세란은 무슨 일이 있냐 물으며 그 편지 때문이냐 되물었다.

그 말에 장영식은 “한 번 더 편지오면 돈 보낼 생각이었어요. 고모님 걱정 안 하시게 제 선에서 마무리를”이라고 말했고 장세란은 자신에게 먼저 말했어야지 왜 이상준에게 돈을 달라했냐고 분노했다.

그는 “이건 우리 둘 만의 비밀이잖아. 왜 촬영 중인 애한테 돈을 보내라 그래!”라고 말했고 장영식은 “왜 화를 내세요? 이게 누구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요”라고 따졌다.

그래서 목걸이랑 카메라 샀냐고 물은 장세란은 “지금까지 너한테 해줄 만큼 해줬잖아”라고 말했고 모욕하지 말라고 말하던 장영식은 “그럼 내 아들 데려가던가!”라고 소리 질렀다.

KBS2 방송 캡처



이때 스튜디오에 들어온 장지우(정우진)가 이를 듣게 됐고 장영식은 장세란에게 “고모 마음대로 하세요. 전 더 잃을 거 없어요”라고 선언했다.

비정하다 말한 장세란은 “어떻게 나한테 너!”라며 충격받았고 장영식은 나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지우가 말을 걸었고 장세란은 눈물을 닦으며 별일 아니라고 스튜디오를 나갔다.

장현정은 자신이 찍어 준 김건우의 사진을 바라봤다. 과거 팔근육 자신 있는 사람은 오라고 농담했던 장현정은 김건우가 진짜로 오자 당황했다.

김건우의 사진을 찍으며 감탄했던 자신을 떠올린 장현정은 넋을 놓았고 김건우는 “그때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잖아요. 그 용기, 진짜 멋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제야 생각난 장현정에 그는 “잊고 있던 추억 떠올리게 해 줘서 고맙죠? 손목 어때요?”라며 손깍지를 끼며 상태를 봤다. 통증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며 병원을 나서던 장현정은 밥 한 번 사겠다 말했고 데이트 신청하는 거냐는 김건우의 말을 무시하고 간호사에게 인사를 건네며 사라졌다.

병원 나서다 김태주를 만난 장현정은 장세란이 쓰러질 뻔했다는 것을 이상준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남수는 김소림이 과거 한 말로 낸 아이디어가 채택되자 미소를 지었고 회사에 온 김소림을 발견하고 전화를 걸어 “너 왜 왔어? 솔직히 나 때문에 온 거지? 꼭 여기서 일 해야겠냐?"라고 따졌다.

이에 김소림은 “너나 잘해. 아이디어도 없는 주제에 회사에서 어떻게 버티나 몰라”라고 차갑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고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장현정은 이를 듣고 미소 지었다.

촬영 부탁을 위해 자신을 부른 신무영(김승수)에 장현정은 엘리베이터에서 웃긴 직원을 하나 봤다며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좀 사납다고나 할까? 사내 연애 커플이 싸우는 거 같더라고”라고 말했다.

그 말에 신무영은 사내 연애를 많이 한다고 중얼거렸고 장현정은 이 회사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냐고 물으며 똥촉을 자랑했다.

김소림은 외식 쿠폰 아이디어를 보며 자신이 과거 조남수에게 얘기한 것을 알아차렸다. 신지혜는 “재미있죠? 부장님 몇 분은 꼭 이래야 했냐 불만이신데 나머지는 다 좋아해요. 제 남자 친구 아이디어예요”라고 밝혔다.

김소림을 발견하고 도망치려던 조남수는 신지혜가 부르는 소리에 여기서 뭐하냐고 물었다. 아이디어를 자랑하고 잇었다는 신지혜에 조남수는 “이 정도 가지고 아이디어라 할 수 있나요?”라며 김소림을 저격했다.

이에 김소림은 “두 분 언제 결혼하세요?”라고 물었고 되도록 빨리 하겠다는 신지혜에 “결혼식에 꼭 갈게요”라며 웃음 지었다.

필라테스를 마친 신무영은 당분간 여기서 자려고 한다는 김소림에게 위험하다고 걱정했다. 차에 오르던 그는 모자를 쓴 남자가 건물로 올라가자 다급하게 필라테스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고 나타난 김소림에 신무영은 “인상이 아주 험악한 사람이 건물로 들어가길래 걱정이 돼서요. 별 이상 없으면 됐습니다. 문단속 잘하시고요, 주무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런 신무영을 붙잡은 김소림은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다급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그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인사했다.

KBS2 방송 캡처



신지혜는 신무영에게 전화해 “내 남친이랑 언제 같이 밥 먹을래?”라며 다음 주에 약속을 잡았다. 불안함에 한숨을 내쉰 조남수는 신지혜와의 데이트에서 다른 생각에 잠겼다.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장세란을 잠깐이라도 만나고 오라 말하며 그가 쓰러질 뻔했다고 밝혔다.

장영식은 장세란에게 사과하며 3천만 원은 이상준에게 다시 보내겠다 말했다. 이에 장세란은 자신이 예민해져 있었던 거 같다며 장지우부터 유학 준비를 하자고 밝혔다.

장수빈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냐는 장세란에 장영식은 “적성에 안 맞는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무래도 형제가 같이 가서 의지하는 게"라고 설명했다.

한 번에 둘씩 보내기에는 벅차다 말한 장세란은 이상준에게 말 안 하고 자신의 선에서 보낼 생각이라 말했고 장영식은 받아들였다.

집에 돌아온 이상준을 붙잡은 양갑분(김용림)은 장영식과 장세란이 장지우를 유학 보내려고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장영식에게 “상준이한테는 절대”라고 입단속시켰고 이상준이 들어와 입을 다물었다.

무슨 일 있냐 물은 이상준은 장세란에게 “엄마 걱정돼서 보러 온 건데”라고 말했다. 걱정되면 집에 들어오라는 장세란에 그는 “내가 평생 엄마 집 위층에서 혼자 살길 바라세요?”라고 물었다.

지금은 촬영에 집중하고 악조건일수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장세란에 이상준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지우, 유학 보내신다고요? 할머니가 그러시던데. 엄마, 나 조카들까지 유학 보낼 여력 없어요. 이제 나도 결혼하고 싶고”라고 설명했다.

알아서 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는 말에 그는 환율도 장난 아니고 유학이 한 두 푼이냐고 막았지만 먹혀들지 않았다.

장영식은 장지우 유학을 언급하는 이상준에게 “그러게 지우를 엄청 챙기시네. 누가 보면 네 아들인 줄 알겠어"라고 능청을 떨었다.

유학은 장세란이 알아서 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는 장영식에 이상준은 “왜 갑자기 그러시는지 알아요?”라고 물었으나 그는 모르겠다고 둘러댔다.

차윤호는 장지우에게 이상준과 닮았다며 명장 시리즈를 그와 함께 일하면 불편하냐 물었다. 이상준 백으로 일한다는 오해를 받을 거 같다 말한 장지우는 차윤호에게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영식은 나은주에게 장세란 앞에서는 목걸이 하지 말라고 말했다. 장지우만 유학을 보내자 했다는 장영식에 나은주는 빈정 상해했다.

밖에서 이 이야기를 들은 장수빈은 “지우가 고모 아들? 나는 상준이 형 아들인데. 그럼 지우가 작은 아빠?”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나은주는 “내가 고모한테 더 잘해서 수빈이까지 유학 보내게 해 볼게. 지우만 보낸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말했고 문을 열고 들어온 장수빈은 “딱 걸렸어. 지우는 나보다 공부도 잘했고 카이스트 넣었다 아깝게 떨어진 애니까. 아니면 뭐. 지우가 고모 아들이라도 돼요? 뭐가 있죠?”라고 따졌다.

이에 장영식은 장수빈에게 “네가 고모 아들이다. 고모의 조카 아들. 너 공부 안 하고 드라마 엄청 보더라.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라고 말했다.

장수빈을 쫓아낸 나은주는 놀란 가슴을 붙잡았다.

다음 날 아침 이상민(문예원)은 김태주의 집에 들이닥쳐 이상준을 찾았다. 그 소리에 나온 김소림은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아침부터 남의 집에서 뭐 하는 거냐고?”라고 물었고 이상준이 커피를 사러 나갔다는 말에도 이상민은 소리를 질렀다.

이에 분노한 김소림은 이상민을 붙잡고 “너 여기서 딱 기다려”라고 경고했다. 부엌에서 물바가지를 가지고 온 김소림은 이상민에게 이를 끼얹으려 했고 넘어진 이상민에 의해 나은주가 물을 맞았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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