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수능 2년차…오늘 주요大 논술고사 결시율은?

양새롬 기자 2022. 11.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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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틀 후인 19일 치러진 대학별고사 결시율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서울시내 주요대학 논술고사 결시율은 33.5%에서 60% 선까지 다양했다.

입시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 확실하게 수능최저를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적극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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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성대 47%·건대 43%·숙대 33%…자연계열 최대 60%
"예상등급 전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워…일단 적극 응시해야"
19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유생 복장을 한 재학생이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향해 격려의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틀 후인 19일 치러진 대학별고사 결시율에 이목이 집중된다.

통상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은 대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학별고사 결시율은 수능 난이도의 영향을 받는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평이했다는 평가지만, 수학과 영어가 지난해 수준으로 까다롭고 탐구영역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서울시내 주요대학 논술고사 결시율은 33.5%에서 60% 선까지 다양했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를 치른 성균관대의 논술고사 결시율은 47%이었고, 숙명여대의 경우 자연계 결시율은 38.1%, 인문1차 결시율은 33.5%로 나타났다.

건국대 결시율은 54.3%에 달했다. 자연A가 60.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자연B 55.9%, 인문1,2 43.5% 순이다.

입시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 확실하게 수능최저를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적극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입시기관이 다양하게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 수능 등급을 발표하지만 지난 6, 9월 모의평가 상황을 비춰보면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며 "수능 (가채점) 성적이 기대보다 현저히 낮지 않은 이상 일단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도 "재학생의 경우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수시 쪽에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지원하는 경향이 많다. 대학별고사 지원여부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경희대·동국대·서강대·숙명여대·수원대 등이 논술시험을 본다. 논술고사는 다음달 4일(아주대·인하대)까지 이어진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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