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주장에 안치홍 선임…"우린 언제나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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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32)이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롯데 구단은 19일 "안치홍이 2023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2021시즌 도중 2년 계약 연장 옵션에 상호 합의한 안치홍은 2023년까지 롯데에서 뛴다.
안치홍은 롯데에서 뛰는 세 시즌 동안 타율 0.292 32홈런 19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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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안치홍(32)이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롯데 구단은 19일 "안치홍이 2023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주장을 맡은 전준우의 뒤를 이어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전체 1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안치홍은 2019년까지 KIA에서 뛰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안치홍은 계약기간 2+2년, 총액 56억원에 계약하고 롯데로 이적했다.
2021시즌 도중 2년 계약 연장 옵션에 상호 합의한 안치홍은 2023년까지 롯데에서 뛴다.
안치홍은 롯데에서 뛰는 세 시즌 동안 타율 0.292 32홈런 19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에는 132경기에서 타율 0.284 14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구단을 통해 "(전)준우형이 2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 이제 형들은 팀 주축 선수로서 야구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내가 후배들과 어린 친구들을 잘 이끌어보겠다"며 "우리 모두가 언제나 한 팀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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