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으로 훈련장 찾은 이승우, 손흥민은 손 흔들었다

박지혁 기자 2022. 11. 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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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이승우가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를 찾았다.

이승우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된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아 동료, 선후배들이 땀을 흘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떠나 올해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금메달을 합작한 '끈끈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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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승우,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SBS 해설위원 자격으로 카타르 찾아
손흥민-이승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합작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승우 해설위원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2.11.19. xconfind@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이승우가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를 찾았다.

월드컵 최종명단 26명에 들지 못했지만 해설위원 자격으로 벤투호와 함께 호흡한다.

이승우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된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아 동료, 선후배들이 땀을 흘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최종엔트리에 승선했다면 그라운드에서 함께 우루과이전을 준비했을 이승우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떠나 올해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규성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이승우 해설위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1.19. xconfind@newsis.com

데뷔 첫 시즌 K리그1 35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올렸다. 득점 3위, 공격포인트 7위에 올랐다.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지만 멋지게 적응해 이름값을 했다.

이승우는 시즌 종료 후, 논산훈련소에서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취재진과 섞여 미디어 구역에 자리한 이승우를 알아본 몇몇 선수들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특히 손흥민(토트넘)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9. xconfind@newsis.com

손흥민과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금메달을 합작한 '끈끈한' 사이다.

이승우는 공개 훈련 30분이 지나자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나상호(서울), 조규성(전북)의 기자회견을 진지하게 지켜봤다.

해설을 위해 선수들의 컨디션, 각오, 팀 분위기 등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기자회견이 끝나자 이승우는 나상호, 조규성과 악수하며 가볍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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