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리디아 고와 맞대결하는 김효주 "재미있는 시합 기대" [LPGA 투어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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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김효주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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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김효주는 둘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3개, 그린 적중 12개, 퍼트 수 27개를 기록했다.
버디 4개, 보기 1개를 작성한 김효주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하이라이트를 묻는 질문에 "16번홀, 파3 홀에서 버디를 한 것이 가장 베스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짧지 않은 홀인데 티샷이 너무 잘된 것도 있고, 버디 퍼트가 연결이 잘돼서 그 홀이 가장 베스트였다"고 답했다.
김효주는 "(어제와 오늘 라운드에서) 크게 다른 건 없는데, 어제가 훨씬 더 그린 적중률이 높더라. 그래서 그런지 스코어가 어제와는 달랐던 것 같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크게 다르게 느껴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내일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김효주는 "일단은 잘 해야 하고, 오늘보다는 그린 적중률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퍼팅, 숏게임 감각은 어제 오늘 괜찮아서, 조금 더 찬스가 많아야 점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3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선두 리디아 고와 맞대결을 벌인다.
관련 질문에 대해 김효주는 "친한 선수와 치면 좀 더 재미있게 시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잘 치는 선수와 치면 나도 함께 좋은 리듬을 가지고 잘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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