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또 실패’ 김형실 감독 “연속 실점 나오는 이유요? 그게 실력이죠” [MK광주]

이정원 2022. 11.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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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실점이 나오는 이유? 그게 실력이다."

김형실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19-25, 25-20, 21-25)로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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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실점이 나오는 이유? 그게 실력이다.”

김형실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19-25, 25-20, 21-25)로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니아 리드가 26점을 올리고, 박은서가 13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자멸했다. 여전히 승점 1점(8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첫 승에 또 실패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후 김형실 감독은 “부담 없이 하니 기술적인 부분도 그렇고, 연결도 좋았다. 백업 멤버가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잘했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말을 이어간 김형실 감독은 “다만 선수들이 1승을 하지 못하다 보니 부담이 있다. 늘 가능성만 비치고 있는데, 부상자들 회복에 집중하고 선수들 사기를 살려줘야 할 것 같다. 어려움과 시련은 내가 짊어지겠다”라고 덧붙였다.

1~2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 그러나 연속으로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자멸했다. 이는 지난 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부분이다.

김형실 감독은 “그게 실력이다. 승부처에서 미스를 하거나, 범실을 한다. 기술적인 부분이 더 보완되어야 할 것 같다. 승부처에서 더 냉철하게 해줘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26점을 올린 외인 니아 리드에 대해서는 “포인트를 많이 냈다. 지금 고은이와 안 맞다가 맞아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이기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나는 배구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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