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우승 포기 안했다'…유벤투스, 김민재 영입에 눈독

2022. 11. 19. 1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의 김민재 영입 시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8일(현지시간) '김민재는 유벤투스를 포함한 일부 클럽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유벤투스의 세리에A 우승은 산술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라며 '최근 6연승과 함께 무실점의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안정적인 전력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았다. 유벤투스는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고 전했다. 또한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이적 시장에서도 얽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6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9승4무2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올 시즌 세리에A는 3분의 1 남짓한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유벤투스는 선두 나폴리(승점 41점)에 승점 10점 뒤져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시즌 중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우승 경쟁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유벤투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가진 클럽을 유벤투스가 유일한 클럽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토트넘, 풀럼도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의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약 697억원) 전후로 알려진 가운데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과 함께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