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으로" 서동철 감독 기대에 부응한 아노시케

고양/오승민 2022. 11.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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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제이 아노시케(25, 198.1cm)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수원 KT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제이 아노시케의 활약에 힘입어 72-70 승리를 거뒀다.

서동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친 아노시케는 "이겨서 기분 좋다. 경기 전 감독님께서 이겨달라고 주문하셔서 초반부터 공격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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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오승민 인터넷기자] KT가 이제이 아노시케(25, 198.1cm)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수원 KT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제이 아노시케의 활약에 힘입어 72-70 승리를 거뒀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공격력을 기대하며 아노시케를 선발 투입했다. 서동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친 아노시케는 “이겨서 기분 좋다. 경기 전 감독님께서 이겨달라고 주문하셔서 초반부터 공격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아노시케는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며 승부처 상황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이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만, 농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겨서 상관없다.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는 게 팀플레이인데, 잘 돼서 기분 좋다”며 팀의 승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위닝샷은 한희원이 만들었다. KT는 전성현에게 역전 3점슛을 두 번 연속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한희원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장면을 벤치에서 지켜본 아노시케는 “마치 팬이 되어 지켜보는 기분이었다. 좋은 뷰를 잡고 멋진 광경을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노시케는 지난 컵대회 KT의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정규리그 들어서는 강력했던 컵대회의 퍼포먼스를 자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컵대회 때보다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더 올라왔다. 시즌은 항상 그렇게 치러지기 때문에 과거와의 비교는 더 이상 말할 것 없이 부여된 역할을 최대한 습득하고,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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