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의 사라진 숫자 ‘7’은 스티커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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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수술에도 불구,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마스크에 담긴 숫자의 비밀이 풀렸다.
수술 후 토트넘 구단이 마련한 검정색 마스크를 들고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은 이날 코어 훈련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에 열을 올렸다.
손흥민이 처음에 마스크를 공개했을 때만 해도 마스크 표면에 숫자 '7'이 있었으나, 이날 훈련 때에는 숫자가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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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수술에도 불구,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마스크에 담긴 숫자의 비밀이 풀렸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왼쪽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한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를 제외한 25명이 참여했다.
수술 후 토트넘 구단이 마련한 검정색 마스크를 들고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은 이날 코어 훈련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에 열을 올렸다. 신체 접촉이 없는 훈련이지만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훈련에 임했다.
손흥민이 처음에 마스크를 공개했을 때만 해도 마스크 표면에 숫자 ‘7’이 있었으나, 이날 훈련 때에는 숫자가 사라져 있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새 마스크를 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기존의 숫자 ‘7’은 스티커로 붙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마스크 착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숫자 ‘7’은 삭제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고, 이후 손흥민은 스티커를 떼 낸 뒤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것이다.
FIFA 규정에 따르면 마스크에 번호나 선수의 이름, 소속 축구협회 엠블럼, 문구 등을 일절 새길 수 없다. 색상도 검은색 또는 대표팀 유니폼과 동일한 색으로 제한된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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