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강해졌다" 김승기 감독, 연승 마감에도 만족한 이유는?

고양/오승민 2022. 11. 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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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이 창단 첫 5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김승기 감독은 "선수단이 끈적끈적해졌고, 강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0-72로 패했다.

캐롯의 창단 첫 5연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Q. 경기 총평선수들이 전과 다르게 끈적끈적해졌고,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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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오승민 인터넷기자] 고양 캐롯이 창단 첫 5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김승기 감독은 “선수단이 끈적끈적해졌고, 강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0-72로 패했다. 캐롯은 안양 KGC와 공동 1위 등극을 노렸지만 이날 패하며 8승 4패로 2위를 유지했다.

캐롯은 리바운드 열세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KT가 47리바운드를 거두는 동안, 캐롯은 24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럼에도 이정현(25점 3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4쿼터 막판에는 경기 내내 침묵하던 전성현의 역전 3점슛이 두 번 연속 터졌지만, 한희원에게 결승 버저비터를 내주며 패했다. 캐롯의 창단 첫 5연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Q. 경기 총평
선수들이 전과 다르게 끈적끈적해졌고, 강해졌다. 끝까지 하고자 한 마음이 괜찮았던 거 같다. 마지막에 이야기한 부분이 잘 안 돼서 아쉽지만,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잘해줬다고 칭찬해줬다.

Q. 전성현의 역전 3점슛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김)진유가 마지막에 공을 잡았을 때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이 나왔어도 연장전에서 이길 수 있었다. 그 시간을 그렇게 흘려보내서 아쉬운데, 진유도 앞으로 상황과 시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된다. 이런 경기를 이기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Q. 리바운드 열세
높이가 낮고, 선수 구성상 쉽지 않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잘 메우고 있어서 버티고 있다. 3, 4번 포지션이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그래도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큰 효과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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