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차관, 전쟁 내년봄까지 끝날 것

윤재준 2022. 11.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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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내년 봄까지 끝날 것이라고 볼리디미르 하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비릴로프 차관은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2월 말까지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를 탈환할 것이며 러시아와의 전쟁이 내년 봄까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비역 육군 소장인 하블릴로프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낮다며 위협을 해도 우크라이나는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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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월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 진영을 향해 박격포를 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내년 봄까지 끝날 것이라고 볼리디미르 하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비릴로프 차관은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2월 말까지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를 탈환할 것이며 러시아와의 전쟁이 내년 봄까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비역 육군 소장인 하블릴로프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낮다며 위협을 해도 우크라이나는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에 대해서는 러시아군이 크름반도를 포함한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우크라아나군은 남부 헤르손을 재탈환했으며 러시아군을 드니프로강 동쪽으로 철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하브릴로프 차관은 크름반도 탈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간문제로 물론 미루지 않고 서두르고 싶다”고 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붕괴 같은 예상할 수 없는 일, 즉 ‘블랙 스완’이 생긴다면 우크라이나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브릴로프는 우크라이나군이 피로와 혹독한 추위에도 겨울에 계속해서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작전을 중단하는 것은 러시아가 병력과 물자 충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계속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또 러시아가 충원을 통해 전쟁을 장기화할 것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내년 봄이면 전쟁이 끝날 예감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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