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그리, 여동생한테 츤데레"…"촬영장에 가끔 와"

[서울=뉴시스] 김구라, 그리. 2022.11.19.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 그리(김동현)가 여동생에게 츤데레라고 밝혔다.

18일 유튜브채널 '그리구라'에 공개된 '김구라 부상에도 촬영 강행. 아들아 울지마라 이게 프로다(ft.김구라 딸)' 영상에서 촬영 도중 아기 소리가 나자 그쪽에 김구라, 그리의 시선이 고정됐다. 김구라는 "촬영장에 동생이 왔다. 동현이도 본 지 오래됐고 해서"라고 밝혔고, 그리도 "가끔 옵니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돌잔치 이후 처음 보는 거죠?"라고 물으니 그리가 "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아직도 츤데레라서 동생한테 막 그러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츤데레란 겉은 차가운 척 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이르는 일본어다.

이 말에 그리는 "근데 보면 머리 쓰다듬고 해요"라고 동생에게 나름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당연하지 그건 뭐 남도 하는데 그것도 안하니?"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김구라는 어깨에 깁스를 하고 등장해 "나이 먹으면 몸에 석회가 낀다. 석회가 힘줄 있는데 생기면서 힘줄을 누른다. 그래서 오십견처럼 엄청 아프다 팔을 못 올릴 정도다"라며 "석회가 떨어져 나가면 가루 같은 게 (어깨 부분에) 스며들면서 엄청 아프다. 병원에서 하고 있으라고 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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