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위해 이금희 나섰다…말 못 하는 구단주 오명 벗을까 ('당나귀 귀')

2022. 11.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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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로부터 스피치 특훈을 받은 허재가 참여한 KBL 개막식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창단식에서 발음 실수로 애를 먹었던 허재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총출동한 미디어 데이 영상을 보던 중 "지더라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되겠다"는 전성현 선수의 말을 듣자마자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하며 구단주로서 첫 시즌에 임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특훈을 받은 뒤 확연히 달라진 허재의 청산유수 멘트에 전현무는 "스피치의 강자가 되셨다"면서 놀랐고, 개막 선언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던 다른 출연진들도 "발음이 또렷하다"며 감탄했다.

이와 관련 마지막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허재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개막식 선포를 무사히 마치고 말 못하는 구단주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영상을 통해 2m21cm의 하승진과 허재의 만남을 본 '농알못' 김희철이 "둘 중에 누가 더 농구 잘했어요?"라고 묻자 허재는 "나한테는 안 돼지"라며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김희철이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 비교하자 허재는 "난 대통령이잖아!"라고 했다는데.

20일 오후 4시 5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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