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2023년 35개 대회 일정 발표…최초로 시즌 총상금 1억달러 돌파

하유선 기자 2022. 11. 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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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은 내년에 1억100만달러 이상의 공식 상금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LPGA 투어 시즌 총상금 규모가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최종전은 11월 16~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상금 200만달러)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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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격하는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자 전인지, 지은희, 고진영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김효주(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은 내년에 1억100만달러 이상의 공식 상금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LPGA는 19일(한국시간) 2023시즌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과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격년제 비공식 두 경기와 33개의 공식 대회로 이뤄진다.



 



공식 대회 총상금은 1억140만달러(약 1,361억원) 규모다.



LPGA 투어 시즌 총상금 규모가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올해의 9,350만달러였다



 



내년 LPGA 투어 대회는 미국 내 11개 주와 글로벌 12개국에서 개최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1월 19~22일)로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시즌 초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를 거친 후 다시 미국 본토로 향한다.



 



5대 메이저 대회 일정(및 총상금)은 4월 20~23일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6월 22~25일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7월 6~9일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7월 27~30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8월 10~13일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이다.



올해 6월 초 열린 US여자오픈의 일정이 7월 초로 바뀌면서 메이저 두 대회가 연속으로 배치돼 있다.



 



10월에는 중국, 한국, 대만, 일본으로 아시안스윙이 이어진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일정은 10월 19~22일이고 장소는 미정이다.



 



시즌 말 진행되는 두 대회 중에서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은 LPGA 투어 72승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대회 공식 호스트를 맡아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최종전은 11월 16~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상금 200만달러)으로 마무리한다.



 



LPGA 커미셔너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은 "우리 선수와 파트너, 자원봉사자와 엄청난 팬들 덕분에 2023년은 LPGA 투어에 있어 새로운 기치를 올릴 수 있는 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사마안은 "이번 일정에는 새로운 이벤트들과 상금 증액, 독특한 포맷과 세계적인 골프 코스가 더해졌다. 우리 선수들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많은 총상금을 걸고 경기를 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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