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 폭설 내린 미 뉴욕주 서부…눈 치우다 2명 과로사

허경진 기자 2022. 11.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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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8일 폭설이 내린 뉴욕주 버펄로.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뉴욕주 서부에 1.7m에 이르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뉴욕주와 닿아있는 큰 호수인 이리호와 온타리오호에서 폭풍이 불어오면서 많은 지역에 1m에서 1.5m 또는 그 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18일 저녁까지 뉴욕주 이리 카운티의 오처드파크에는 1.7m의 눈이 내렸고, 뉴욕주 버펄로에는 18일 오전까지 36㎝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리 카운티에서는 폭설로 2명이 숨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들이 눈을 치우다 과로로 심장마비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리 카운티의 햄버그에서는 폭설로 건물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의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20일까지 폭설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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