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이제 덮어씌울 대상도 없어…수사나 성실히 받으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2. 11. 19.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구속과 관련 "이 대표에게는 이제 덮어씌울 대상도 없다"며 "꼬리 자르기를 할만한 꼬리도 안 남았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정 실장이 구속됐다. 혐의는 물론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인정된 것"이라며 "아무리 우겨봐야 법치의 시간은 오고야 말았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우겨봐야 법치의 시간 오고야 말아”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불허 통보와 관련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구속과 관련 "이 대표에게는 이제 덮어씌울 대상도 없다"며 "꼬리 자르기를 할만한 꼬리도 안 남았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정 실장이 구속됐다. 혐의는 물론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인정된 것"이라며 "아무리 우겨봐야 법치의 시간은 오고야 말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 실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며 "파렴치한 부패범죄 혐의자가 구속되면서까지 민주투사 놀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가 스스로 측근이라고 인정했던 김용과 정진상이 모두 대장동 게이트로 구속됐다"며 "이 대표 본인이 '단군 이래 최대 치적(治積)'이라는 대장동 사업은 결국 범죄로 얼룩진 치적(恥積)으로 끝나가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 대표의 측근과 대장동 일당은 민관협잡을 통해 말 그대로 잭팟을 터트렸다"며 "이 대표는 이 잭팟의 설계자임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난 대선 때 부패의혹을 받자 대장동 게이트는 '윤석열 게이트'라며, 본인도 믿지 못할 거짓말을 온 국민 앞에서 했다"며 "오늘도 SNS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고 헛된 자기최면을 걸고 있다. 포연, 칼날, 칼춤과 같은 단어를 동원하는 이 대표의 억지 비장미를 보니 헛웃음마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 스스로 '민주세력' 운운해봐야 대장동 노름판의 '정치적 물주세력'인 것을 온 국민이 다 안다"며 "수사나 성실하게 받으시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