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이 여성 ‘삼성폰’에 진심이네” 유명인도 푹 빠진 ‘이것’

갤럭시Z 플립 제품에 폰 꾸미기를 한 배우 한소희 [한소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유명인도 삼성 폴더블폰 폰꾸(폰꾸미기)에 푹 빠졌다”

한소희, 이다희, 김연아 등은 클램셀(조개껍질) 구조의 삼성 폴더블폰(갤럭시Z 플립3, 갤럭시Z 플립4)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인들이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스마트폰을 ‘폰꾸’한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갤럭시Z 플립 제품이 20~30대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폰꾸’가 가능한 점이 인기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Z 플립 제품을 원하는대로 디자인하는 이른바 ‘폰꾸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파고드는 것)’이 유행처럼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당장 연예인 등 유명인들도 폰꾸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갤럭시Z 플립 초창기 모델을 사용 중인 배우 이다희가 알록달록한 스티커로 스마트폰을 꾸민 모습 [이다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의 경우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검은 색상의 갤럭시Z 플립 제품에 고양이 스티커 등으로 ‘폰꾸’한 모습을 공개했다. 갤럭시 플립 초창기 모델을 사용 중인 배우 이다희도 알록달록한 스티커로 제품을 꾸몄다. 김연아도 갤럭시Z 플립을 주황색 케이스로 꾸며 사용 중인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이외 오마이걸 효정, 여자아이들 소연 등 20대 아이돌 가수들도 갤럭시 폴더블폰 폰꾸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

갤럭시 플립 폴더블폰 ‘폰꾸’는 주 고객층으로 20~30대 여성을 끌어 모으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최근 출시된 갤럭시Z 플립4의 경우 구매자의 60%가 여성이다. 지난해 출시작 갤럭시Z 플립3도 20~45세 여성 구매자가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압도적인 디자인에 자신의 취향대로 다양하게 폰을 꾸밀 수 있어, 여성 구매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폴더블폰에 폰꾸미기를 한 오마이걸 효정(왼쪽)과 김연아 [인스타그램]

삼성도 ‘폰꾸’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취향대로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갤럭시Z 플립3에 49가지 색상 조합을 지원한데 이어, 플립4에는 이를 75가지로 확대했다. 플립4에서는 57개의 브랜드와 협업해 ‘폰꾸’용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갤럭시 4세대 폴더블폰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선 직접 케이스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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