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지역지도 조명, “김민재, 맨유 영입 후보...토트넘도 경쟁”

백현기 기자 2022. 11. 19.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과 함께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는 첫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적응했으며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지난해 토트넘의 손흥민이 구단에 김민재 영입을 추천했지만 불발됐다. 토트넘은 여전히 김민재를 노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민재는 첫 시즌 만에 세리에 A 무대를 정복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향한 김민재는 핵심 센터백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강한 피지컬과 속도 그리고 예측 능력까지 겸비한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뛰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무패 행진의 주역이다. 단단한 수비력으로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김민재에게 평균 평점 6.5을 부여하며 전반기 세리에 A 평균 평점 6위에 올리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풀럼과 브라이튼이 관심을 내비친 가운데 가장 큰 이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아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센터백을 보강했지만 해리 매과이어 등 불안한 자원들이 있기에 김민재로 그 부족함을 채우려 한다.


맨체스터의 유력 지역지도 이를 시인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과 함께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는 첫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적응했으며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토트넘 훗스퍼도 관심을 갖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지난해 토트넘의 손흥민이 구단에 김민재 영입을 추천했지만 불발됐다. 토트넘은 여전히 김민재를 노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재를 향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에 나폴리는 다급하게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와 계약할 때 5000만 유로(약 693억 원)의 바이아웃을 조항으로 걸었던 것으로 알려지지만, 최근 김민재의 활약에 비하면 ‘헐값’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다음 이적시장에서 지키기 위해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