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ON]이 악문 '황태자' 나상호 "이번 월드컵서 나에 대한 비판 지우겠다"(전문)

박찬준 2022. 11.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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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비판 지우도록 노력하겠다."

나상호는 19일(한국시각)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판적인 부분에 대해 선수로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게 나인게 부끄럽기도 하고,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무대에서 준비한만큼 잘 보여준다면 없어질거다. 경기장 안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오도록, 한번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없애는게 내 목표"라고 했다.

나상호는 이번 월드컵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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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나상호. 도하(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19/

[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에 대한 비판 지우도록 노력하겠다."

'황태자' 나상호(서울)의 각오였다. 나상호는 벤투호의 '숨은 황태자'다. 2018년 11월 벤투 감독에 의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나상호는 이후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나상호는 유소년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2018년 자카르-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K리그2 MVP-득점왕 등으로 성인무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나상호는 이후 FC도쿄-성남 등에서 부침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표팀에서의 입지만큼은 확실했다. 2019년 동아시안컵 우승 당시 맹활약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월드컵의 해인, 올 시즌에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반기 맹활약을 펼친 나상호는 후반기 폼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올 시즌 8골을 넣었는데 그 중 5골이 페널티킥 골이었다. 그럼에도 이어진 벤투 감독의 신뢰에 팬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나상호는 19일(한국시각)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판적인 부분에 대해 선수로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게 나인게 부끄럽기도 하고,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무대에서 준비한만큼 잘 보여준다면 없어질거다. 경기장 안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오도록, 한번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없애는게 내 목표"라고 했다.

나상호는 이번 월드컵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공격진의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턴)이 아직 정상이 아니다.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만큼, 고비 때마다 나상호는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상호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이유다. 나상호는 "경기장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보여주느냐 못보여주느냐 차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적응은 어느정도 됐는지.

▶시차 적응하는데 있어 빨리 했다. 컨디션 관련된 부분은 딱히 불편한 느낌은 없다.

-미팅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압박을 하는데 있어서, 상황이 됐을때 강하게 하지만 그게 아닐때는 기다렸다가 재정비 하고 우리 지역에서 타이밍을 노리는 것을 이야기하고 발 맞추고 있다.

-상대팀 경기를 봤나.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경기력적으로는 좋은 컨디션을 보이더라.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어떻게.

▶이미지 트레이닝 항상 하지만, 여기서 많이 뛰겠다는 생각은 당연하다. 경기장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보여주느냐 못보여주느냐 차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비판적인 부분에 대해 선수로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게 나인게 부끄럽기도 하고,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무대에서 준비한만큼 잘 보여준다면 없어질거다. 경기장 안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오도록, 한번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없애는게 내 목표다.

-우리의 강점은.

▶상대보다 우리가 더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고 있다. 멘탈, 경기장에서 더 많이 뛰고, 선수들끼리 신뢰하는 것들이 다른 팀들보다 좋다.

-소속팀과의 차이는.

▶다른 감독님 지도하에 다른 전술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벤투 감독의 스타일에 맞추는게 첫번째다. 장단점이 있어서 정확히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

-기성용은 어떤 조언을 했나.

▶월드컵 나간 형들에게 다 전화를 돌렸다. 성용이형한테 전화했더니 잘하라고 하더라. 월드컵에 관해 많이 물어봤다. 좋은 결과 가져오려면 하나가 돼야 하고 자신감이 우선이라고 하셨다. 동원이형도 주눅 들지 않고 경기장 안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 요한이형도 좋은 이야기로 잘 갔다오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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