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일본투어 던롭 피닉스 3R 공동 6위…선두에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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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9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가쓰라가와 유토, 고다이라 사토시(이상 일본)과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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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9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가쓰라가와 유토, 고다이라 사토시(이상 일본)과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세계랭킹 15위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초청료를 받고 출전했다. 출전 선수 84명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김주형은 이날 1번홀(파4)과 4번홀(파5),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선두권에 접근하기도 했으나 14번홀(파4)에서 곧장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이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추가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히가 카즈키(일본)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히가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지난 9월 JGTO와 한국프로골프(KPGA)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만 투어 3승을 기록한 히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과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히가에 이어 미토 페레이라(칠레), 오츠키 토모하루, 사토 타이헤이(이상 일본)가 12언더파 201타로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김찬은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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