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터널 배수펌프 고장나 일부 침수…"복구 중"

소환욱 기자 2022. 11.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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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동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인천-김포고속도로) 구간 북항터널 일부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침수된 도로는 인천항 북항터널 입구에서 김포 방면 4㎞ 지점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력과 장비를 보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펌프 고장 원인은 복구가 이뤄지고 조사해야 알 수 있다"며 "조속히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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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동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인천-김포고속도로) 구간 북항터널 일부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침수된 도로는 인천항 북항터널 입구에서 김포 방면 4㎞ 지점으로 전해졌습니다.

침수는 터널 내 배수로 펌프가 고장나 지하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이 서행하면서 해당 구간에서는 1시간 30분 넘게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력과 장비를 보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펌프 고장 원인은 복구가 이뤄지고 조사해야 알 수 있다"며 "조속히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항터널은 중구 신흥동에서 동구를 거쳐 서구 원창동을 잇는 왕복 6차로 해저터널로 총 길이는 5.5㎞입니다.

보령터널(6.927㎞)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깁니다.

그동안 배수로 문제로 도로 노면이 젖는 현상이 빈번해 여러 차례 개선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인천김포고속도로 누리집 CCTV 영상 캡처,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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