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연패 탈출 1등 공신 이대성 “다같이 힘써서 이긴 값진 승리이다”

잠실학생/임희수 2022. 11.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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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32세, 193cm)이 득점 본능을 발휘하면서 가스공사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랜만에 이대성, 유수 은도예, 머피 할로웨이까지 모두 활약하면서 시즌 4연패에서 탈출했다.

SK전 7연패 연패 기록을 끊고 가스공사 창단 첫 SK전 승리에 대해 이대성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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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임희수 인터넷기자] 이대성(32세, 193cm)이 득점 본능을 발휘하면서 가스공사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랜만에 이대성, 유수 은도예, 머피 할로웨이까지 모두 활약하면서 시즌 4연패에서 탈출했다.

특히 이대성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대성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이대성은 “연패를 하고 있어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날 경기가 동료들이 다같이 힘을 써서 이겨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제 연패를 끊었지만 내부적으로 좋은 분위기이다”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시즌 4연패뿐 아니라 이날 경기는 가스공사의 또 다른 연패 기록이 달려있었다. 2021년 10월 29일부터 시작된 SK전 7연패 기록이다.

SK전 7연패 연패 기록을 끊고 가스공사 창단 첫 SK전 승리에 대해 이대성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오리온에 있었을 때도 4강에서 SK에 떨어진 기억이 있다. 아직 부상 선수들이 SK에 많은데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1, 2명만 바뀌어도 맞추기가 어렵다”면서 “SK 팀 자체가 올해 많이 힘든 시간인데 우리도 모두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4연패 동안 리그 10위에 있으면서 마음고생에 대해 “안되면 다 아쉽다. 연패가 힘든 것이기도 하다”면서 “이 시점에서 끊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강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를 홈팬들 앞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빨리 팬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 하고싶다”라고 대구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원래 팀 컬러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연패하는 시점에 다 안되었지만 수비는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동료들끼리 서로 도우면서 하자고 했다”며 “그런 모습들이 오늘 많이 나와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선수단에도 연패 탈출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을 나타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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