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스페인 총리 부인 ‘동물권 보호’ 공감대”

구가인 2022. 11.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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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위한 공식 오찬에서 총리 부인 베고냐 고메스 여사와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부인인 베고냐 고메즈 여사와 만나 ‘동물권 보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스페인 정상회담 공식 오찬에 참석한 고메즈 여사가 김 여사의 동물권 보호 행보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동물을 보호하고 학대를 막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성숙된 가치, 존엄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고메즈 여사는 “동물을 유기, 학대하는 것은 사람을 학대하는 것과 같고, 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자녀를 양육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산체스 총리 역시 “현재 스페인에선 동물 학대 금지에 관한 다양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김 여사는 “각국의 동물권 보호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한편 고메즈 여사는 이 자리에서 김 여사가 지난 스페인 방문 당시 리사이클링 의류 업체인 에콜프를 찾아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가인 기자 comedy9@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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