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칼, 신승호 겨눈다

조은별 2022. 11.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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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장욱(이재욱 분)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은 장욱에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여인이 찾아오며 흥미롭게 시작된다.

이 여인과 만난 장욱은 붉게 반응하는 음양옥을 보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목숨을 건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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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다음 달 시즌2를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2’)가 술사들의 3년 후 이야기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영상에는 장욱(이재욱 분)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은 장욱에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여인이 찾아오며 흥미롭게 시작된다.

이 여인과 만난 장욱은 붉게 반응하는 음양옥을 보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목숨을 건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장욱을 둘러싸고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달라진 관계성도 흥미를 자극한다.

장욱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낙수의 칼을 세자 고원에게 겨누고, 그 칼 끝에 선 세자 고원은 “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라며 장욱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서율은 기억을 잃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에는 내 몫이야”라며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했다.

‘환혼’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시즌2에서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주인공 장욱(이재욱 분)과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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