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후계자 집 털렸다…미출시 가방 포함 피해액 수십억원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11. 19.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었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급 시계와 보석뿐 아니라 루이비통의 미출시 가방까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품 중에는 아직 루이비통에서 출시하지 않은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제품들은 오랜 시간 도둑과 위조범들의 타깃이 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후계자인 베누아 루이비통. 베누아 루이비통 인스타그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었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급 시계와 보석뿐 아니라 루이비통의 미출시 가방까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프랑스 파리 7구 고급 주택가의 한 집에 도둑이 침입했다. 피해 집주인은 루이비통 창립자의 6대손 베누아 루이비통(45)이다.

당시 베누아 루이비통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보아, 그는 미국 뉴욕에 있었고 파리 자택은 비어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들은 그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각종 시계, 보석 등을 훔쳤다. 도난품 중에는 아직 루이비통에서 출시하지 않은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수백만 유로(약 수십억 원) 상당일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반 범죄조직 전담반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누아 루이비통은 현재 루이비통 브랜드의 예술·문화·유산 관리를 맡고 있다. 이전에 고가 시계 및 주얼리 사업 부문 총책임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제품들은 오랜 시간 도둑과 위조범들의 타깃이 돼왔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는 10대 청소년이 약 2400만 원 상당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려다 붙잡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