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22점' 최하위 한국가스공사, SK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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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까지 64-62로 SK에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SK가 워니의 연속 덩크슛 등으로 68-71까지 추격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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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홈 경기서 삼성 제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수원 KT전부터 이어져온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3승(8패)째를 거뒀다. 반면 SK는 3연승에 실패하며 4승7패를 기록했다.
이대성이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한국가스공사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머피 할로웨이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고 유슈 은도예(17점)와 샘조세프 벨란겔(10점), 정효근(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21점 10리바운드)와 김선형(19점 5어시스트)이 40점을 합작했지만 팀 필드골 성공률이 38.8%에 그쳤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까지 64-62로 SK에 근소하게 앞섰다. 할로웨이의 2점슛과 이대성이 3점슛을 차례로 넣은 데다 벨란겔의 스틸에 이은 속공에서 이대성이 2점을 보태 71-62로 달아났다.
하지만 SK가 워니의 연속 덩크슛 등으로 68-71까지 추격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할로웨이와 이대성이 연이어 2점슛을 넣으면서 75-68로 다시 벌렸다. 이후 이대성이 자유투 등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6-77로 눌렀다.
게이지 프림이 25점 20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고 이우석과 신민석이 각각 15점과 12점을 넣어 승리에 일조했다.
7승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선두 안양 KGC(9승3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삼성은 7승6패로 원주 DB(6승5패)에 밀려 5위로 한 계단이 하락했다.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이 2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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