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ERA 0.75’ 필승조와 3년 계약…26시즌 옵션 포함

고윤준 2022. 11.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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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펼친 타일러 킨리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킨리와 3년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2026시즌 구단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킨리는 2023시즌 120만 달러, 2024시즌 130만 달러, 2025시즌 300만 달러를 수령하고, 2026년에는 클럽 옵션 500만 달러 혹은 75만 달러 바이아웃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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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펼친 타일러 킨리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킨리와 3년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2026시즌 구단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킨리는 2023시즌 120만 달러, 2024시즌 130만 달러, 2025시즌 300만 달러를 수령하고, 2026년에는 클럽 옵션 500만 달러 혹은 75만 달러 바이아웃 옵션이 있다.

그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았고,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다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고, 2020시즌부터 콜로라도로 팀을 옮겼다.

킨리는 통산 184경기 7승 6패 ERA 4.44 25홀드 1세이브 180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25경기에서 1승 1패 ERA 0.75 10홀드 27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볼넷율이 눈에 띄게 줄었고, 헛스윙 비율도 높아졌다. 평균구속 96마일의 빠른공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6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그대로 시즌아웃 됐고, 수술대에 올랐다. 내년 시즌 초반에는 재활로 결장이 유력하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킨리가 엄청난 발전을 가져온 것은 맞다. 하지만 킨리는 32세 시즌을 맞이하고 팔꿈치 수술 탓에 큰 위험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는 현재 마무리 다니엘 바드를 보유하고 있다. 바드는 ERA 1.79 34세이브로 내셔널리그에서 손꼽히는 마무리였다. 여기에 킨리가 올해와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콜로라도의 뒷문 걱정은 사라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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