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후계자 집 털렸다...미출시 가방 시계 피해액만 수십억
맹성규 2022. 11. 19. 16:15
프랑스 유명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어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와 AF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13일에서 14일을 넘어가는 밤 에펠탑 근처 파리 7구 고급 주택가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집주인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창립자의 6대손 베누아-루이비통(Benoit-Louis Vuitton, 45)이다. 베누아-루이비통은 현재 루이비통의 브랜드 예술·문화·유산관리를 맡고 있다.
절도범들은 그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각종 시계, 보석 등을 훔쳤다. 훔친 물품 중 일부는 아직 루이비통에서 출시하지 않은 가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십억원 상당일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반 범죄조직 전담반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가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제품들은 오랜 시간 도둑들과 위조범들의 타깃이 됐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비통 매장에서 한 10대가 1만 8000달러(약2500만원) 상당의 가방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통유리 창문에 부딪혀 기절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의식 없이 숨만 쉬고 있는 그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4월 미국 오하이오에서는 복면을 쓴 도둑들이 매장에 침입해 약 1억3000만원어치 물품을 훔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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